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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성행궁 야간개장 특별전 <추풍미담:秋風美談>(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수원의 야간관광을 대표하는 화성행궁 야간개장을 연계한 지역예술인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인 ‘특별전 <추풍미담:秋風美談>’이 오는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 7인(고창선, 김아라, 송태화, 이선미, 전은선, 정철규, 최범용)과 경수미 전시총괄 기획자를 필두로, 가을바람(추풍:秋風)과 달빛 아래, 역사적인 공간 ‘화성행궁’을 아름답고 감동적인 예술적 언어(미담:美談) ‘현대미술’로 재해석하여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추풍미담:秋風美談>의 기획의도에 걸맞은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현대미술 작품으로 역사적인 공간을 재해석하여 작가 7인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달빛 아래 비춰진 ‘빛’과 그 빛 아래 ‘그림자’의 상반되는 상징성을 인간의 삶, 감정 등으로 은유하여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이야기한다. 또한, 일부 작품에서는 정조와 인간 이산의 삶을 빛과 그림자를 통해 정조의 내면세계를 그려냈고, 그 외 작품에서는 인생의 다양한 감정, 철학을 ‘빛과 그림자’를 통해 형상화함으로써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의 개인의 삶을 성찰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화성행궁 내 유여택의 전통미와 현대미술 작품이 융합되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 또한 이번 전시의 흥미로운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3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은 오는 10월 29일까지 개장되며, 특별전 <추풍미담:秋風美談>과 더불어 수원문인협회 시화전, 봉수당 조명연출 및 다양한 전시콘텐츠 또한 야간개장 마지막 날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과 수원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031-290-3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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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공 부문 환경부장관상 수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국토교통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3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 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생태숲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자연을 중심으로 순환하는 학교 생태계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송내고등학교의 생태 숲은 화단과 정원 위주의 이용자 중심에서 자연 중심으로 관점을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태숲학교는 학생주도 자연 친화적 공간 조성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학교 모델을 구축했다. 김포 고창초의 야외 생태학습장, 안양 박달중의 둘레길, 부천 송내고의 생태 숲이 대표적이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생태숲학교의 학생들은 자연 속 놀이와 쉼, 힐링과 여유를 경험하고 친구들과 상호작용이 활발해져 학교가 가고 싶은 공간이 되었다”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생태숲학교 개방과 공유의 날을 운영해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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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번식에 성공하는 천연기념물 황새, 매년 증가국제황새커플 1호(수컷(左)-한국방사황새 ‘하나’, 암컷(右)-해외야생황새 ‘러스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황새 야생방사 사업’을 통해 증식·복원된 천연기념물 황새가 충청남도 예산군, 태안군, 아산시 등에서 야생번식에 성공하는 사례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문화재청과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밀렵, 자연환경 파괴 등으로 1994년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우리나라 텃새인 황새를 복원하고자 1996년부터 러시아, 독일, 일본 등으로부터 황새를 도입하여 증식·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황새 방사지로 충청남도 예산군을 선정해 예산황새공원을 조성해 자연 방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황새를 전국적인 텃새로 정착시키기 위해 김해시와 서산시, 청주시에도 번식한 1쌍씩을 이송해 이중 올해 청주시에 있는 황새가 4마리의 새끼를 낳아서 이들도 하반기에 야생방사 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천연기념물 황새 야생방사 사업을 통해 야생으로 방사되거나 야생에서 증식된 황새는 모두 256마리이며, 이 중 폐사, 구조, 실종(1년 이상 미 관찰)된 황새를 제외하면 현재 150여 마리가 생존하고 있다. 이들의 생존율은 53~58%로, 보통 30%에서 50% 내외의 생존율을 보이는 타 유사 조류 등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또한 작년에는 황새 10쌍이 야생번식에 성공해 이들 사이에서 33마리의 황새 새끼가 태어났으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30%나 증가한 16쌍이 번식에 성공하여 44마리의 황새 새끼를 낳았다. 특히 기존에 번식하던 충남지역 (예산군 10쌍, 태안군 2쌍, 서산시 1쌍, 아산시 1쌍)외에 추가로 전라북도 고창군과 경상남도 창녕군에서도 각각 1쌍이 번식에 성공하였다. 번식 쌍 중에는 우리나라 황새와 러시아, 중국에서 온 황새가 각각 번식에 성공하여 두 쌍의 국제황새부부가 탄생하였는데, 이는 황새무리의 유전적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김해시로 이송한 황새 1쌍은 2개의 알을 산란하여 1마리의 새끼가 부화(4월 19일)되었으나 당일 폐사하였고, 이후 지난 2일 어미황새도 폐사하였다. 1차 부검 결과,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현재 질병 등을 분석하기 위해 2차 부검(조직검사)을 진행 중이다. 문화재청은 향후 김해 방사장을 점검한 후 2차 방사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자연유산 본연의 특성에 맞는 사육 방식을 추진하여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자연유산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하게 공존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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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봄여행 만끽…국립공원 5곳 추천주왕산. 사진 : 환경부 월출산. 사진 : 환경부 변산반도. 사진 : 환경부 월악산. 사진 : 환경부 태안해안. 사진 : 환경부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봄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5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추천한 국립공원 5곳은 △주왕산, △월출산, △변산반도, △월악산, △태안해안이다. 이곳들은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등의 국립공원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가족 모두가 탐방로를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좋다. 먼저 주왕산은 경상북도에 위치했으며, 주왕계곡 탐방로를 시작으로 시원한 계곡을 따라 편안하게 용추 폭포와 절구 폭포, 용연 폭포, 그리고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주왕계곡에서 차량으로 20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주산지는 조선 경종원년(1721년) 10월에 완공된 인공저수지로 300년 이상의 수령을 가진 왕버들이 물속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불어 주왕산에서 상주-영덕고속도로를 통해 차량으로 1시간 정도 이동하면 바다가 탁 트인 영덕으로 갈 수 있다. 영덕에서는 4~5월 제철인 꽃게를 먹어볼 수 있고, 4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영덕군 축산항 일대에서 물가자미축제가 열린다. 월출산은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했으며 이곳의 대표적인 사찰인 무위사 극락보전(국보 제13호) 등의 문화재를 보고 걸으며 남도 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근처 천황지구 탐방로 입구에서 1시간 정도 걸으면 월출산의 대표 명소인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강진군의 ‘봄 소풍 가는 날’ 축제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전라북도에 위치한 변산반도는 이곳 일대의 외변산 지구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채석강과 적벽강 등의 지질명소가 돋보이는 곳이다. 또한 근처 내변산 지구에는 봉래구곡을 따라 직소폭포, 전나무 숲 등의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다. 인근의 내소사 대웅보전은 조선시대 인조 11년(1633년)에 지어진 사찰로 꽃무늬로 조각한 문살이 인상적인 곳이다. 변산반도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고창군을 이 무렵에 방문하면 초록 빛깔의 청보리가 물들어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인근 부안군에서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안마실축제가 열린다. 충청북도에 위치한 월악산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옥순봉·구담봉과 함께 제비봉, 금수산 등이 어우러진 한폭의 산수화와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인근 장회나루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약 1시간정도 충주호를 돌 수 있고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복숭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장회나루 선착장에서 약 30분을 차량으로 이동하면 하늘재역사자연관찰로를 방문할 수 있다. 이곳은 주차장부터 미륵대원지까지 1km의 역사관찰로와 미륵대원지부터 하늘재를 회귀하는 2km의 자연관찰로가 어우러진 곳이다. 월악산 인근에는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가 있어 산책 후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충청남도에 위치한 태안해안은 백사장항에서 출발하여 삼봉-기지포-방포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변길 5코스(노을길)에서 시원한 바람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노을길 구간 중 하나인 꽃지해변은 4~5월 해당화가 아름다운 꽃밭을 이루는 바닷길이다. 인근에서 5월 7일까지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가 열린다. 특히 노을길은 무장애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탐방객도 쉽게 갈 수 있다. 이번 국립공원 5곳에 대한 상세한 정보 및 문의처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 공지사항에서 4월 1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추천한 국립공원 5곳은 가족들이 봄을 느끼며 추억만들기 좋은 곳”이라며, “국립공원과 인근의 관광지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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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비카프 부산문화회관서 23일 개막… 나흘간 500여 작품 전시 진행관람객 모습. 사진 : 비카프 운영위원회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비카프’(BIKAF, Busan International Kids Art Fair)가 23일 오후 개막했다. 비카프(대표 이영애)는 미술에 재능을 갖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비카프’ 미술공모전 수상작과 출품작 500여 작품을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오는 26일까지 나흘간 전시한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진행된 미술공모전에는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응모했으며, 이중 300여 명이 23일 오후 열린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진행된 개막식 겸 시상식에서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기관장상, 기업인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자유 주제로 진행된 미술공모전의 영예의 대상은 ‘미래의 나의 집’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제주노형중학교 1학년으로 입학하는 신비 학생에게 돌아갔다. 신비 학생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상금으로 받았다. 금상은 김포 장기중학교 정권찬 학생과 대구 범어유치원 고유림 학생, 부산 명륜초등학교 고유안 학생 등 3명이 수상했으며,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상금으로 받았다. 은상은 수원 중앙기독중학교 노희진 학생과 대전예술고등학교 원성은 학생, 부산 명륜초등학교 고채안 학생, 제주 하귀일초등학교 송서연 학생, 순천 아림킨더하우스어린이집 박부성 학생 등 5명이 수상했으며, 10만원의 상금을 장학금으로 받았다. 동상은 전북 고창 해리고등학교 성희경 학생과 부산 다송중학교 유한준 학생, 충남 아산 탕정중학교 김예은 학생, 제주 덕수초등학교 정다은 학생, 제주 한라중학교 김희주 학생, 인천 부마초등학교 최지우 학생, 김포시 LFA kids club 송채아 학생, 아가페몬테소리어린이집 이은우 학생, 대구레지오아트 유아현 학생 등 9명이 수상했다. 이번 미술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부산대 미술학과 김양묵 명예교수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작품들의 수준이 매우 뛰어나서 놀랐으며, 한편으로는 매우 뿌듯했다”면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어른들이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제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비카프’는 미술 분야에 대한 꿈과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린이 청소년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관람객에 설명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자신의 작품을 관람객과 거래할 수 있는 옥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에 신청한 학생들은 약 180여 명이며, 전시회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비카프 작가증이 발급된다. 이영애 비카프 대표는 "비카프는 단순한 공모전이나 전시회가 아니라 문화예술 교육의 장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면서 “아이들이 작품을 직접 설명하고, 옥션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페어는 비카프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비카프’는 비카프가 주최하고, 비카프 운영위원회와 베이비뉴스와 부산여성신문이 주관하며, 부산광역시의회와 경성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하이원리조트, 풀무원푸드머스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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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정,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 철원서 실시경연 후 참가팀 전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29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가 12일 평화와 생명, 생태의 국토 중심지인 철원에 위치한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이 주최,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철원군, 교보생명,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예술에 열정과 재능을 갖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고 발굴하며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83년부터 29회에 걸쳐 열리고 있는 청소년 대상 국내 최고의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과 온라인으로 실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호영 한국청소년연맹 총재와 이현종 철원군수, 박기준 철원군의회 의장 외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예선을 거친 총 8개의 경연 팀이 참가해 사물놀이, 농악, 전통무용, 크로스오버 등 전통과 퓨전전통의 무대를 펼쳤다. 열띤 경쟁 속에서 진밭두레패의 농사 놀이와 진밭 농악놀이를 학교에서 수용해 30여 년간 맥을 이어온 고양 일산의 정발초등학교 풍물부연합팀이 농악으로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어 최우수상은 19명의 전교생이 함께 하는 동아리로 클래식과 국악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인 고창남중학교 별솔하모니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경기지역에 전승돼 온 덩덕궁이 두마치장단을 기본으로 7채와 쩍쩍이 장단을 선보인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연희단 우리랑과 춘천 꿈나무들이 모여 강원지방 춘천농악 가락과 강원도 농악을 신선하게 각색한 청소년예술단 타발림팀에게 돌아갔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은 여성가족부장관상과 트로피를, 장려상은 철원군수상과 연맹총재상,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현장에는 경연대회 참가팀만 참석했고 한국청소년연맹 유튜브 공식 채널 코야TV로 생중계를 통해 대회를 운영했다. 온라인 시청자의 대중 평가와 응원을 담은 실시간 투표 결과, 현장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제29회 전국청소년 전통문화 경연대회는 우리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경연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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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석, ‘오늘의 웹툰’ 종영소감 전 ”함께해서 행복했던 시간”[SBS]고창석_오늘의웹툰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배우 고창석이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종영을 앞두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극본 조예랑 이재은, 연출 조수원 김영환)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고창석은 고등학교 유도부 코치이자, 주인공 온마음(김세정 분)의 아버지 ‘온기봉’ 역으로 자신의 한을 풀기 위해 마음이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만들겠다는 집념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새로운 출발을 선택한 마음이의 진심을 듣고 속상해 하지만 딸을 위해 그의 집념을 내려 놓고 마음이의 노력의 결과물을 보고 그녀를 대견스러워 하며 눈물을 훔치는 다정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고창석은 “드라마 ‘오늘의 웹툰’의 한 가족으로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매 촬영마다 웃음이 떠나지 않고 즐겁게 촬영을 해서 모든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렇게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무엇보다 ‘오늘의 웹툰’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고창석은 영화 ‘늑대사냥’에 출연해 9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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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북부리 팽나무』천연기념물 30일 지정 예고하늘에서 내려다보이는 팽나무, 마을, 낙동강, 평야일원 팽나무에서 남동쪽으로 펼쳐진 평야 지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4일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제7차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회에서 창원시 보호수인「창원 북부리 팽나무(’15. 7. 16.지정)」를 오는 30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다.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소덕동 팽나무’로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며 화제가 된 나무이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범국민적 관심을 반영하여,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천연기념물의 지정가치를 판단하고자 지난 달 29일 식물과 전통조경 분야의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3명과 함께 지정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팽나무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포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패구나무’라고도 불리었으며, 열매는 철새들의 먹잇감이 되고 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크게 자라 그늘을 형성하는 대표적인 당산나무이다.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이러한 생육 특성을 잘 보여주고, 농경사회에서 오랫동안 동부마을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 되어 왔다. 지금까지 천연기념물 노거수로 지정된 팽나무는 예천 금남리 황목근(팽나무)과 고창 수동리 팽나무 단 2건 뿐이다. * 당산(堂山) 나무: 마을 지킴이로서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모셔지는 신격화된 나무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수령 약 500년, 나무높이 16m, 가슴둘레 6.8m, 수관폭(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최대 폭)이 27m로, 기존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예천 금남리와 고창 수동리의 팽나무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줄기의 윗부분인 수관이 넓게 펼쳐지는 나무의 모양이 아름답고 생육상태가 양호하다. 또한, 팽나무가 위치한 언덕에서 낙동강을 경계로 북쪽에는 하남읍, 남쪽에는 대산면의 넓은 평야지대가 펼쳐져 있고, 동산에서 멀리 떨어진 평야지대에 우뚝 선 모습이 장관을 이뤄 독특한 경관적 가치 또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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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공식 초청 쾌거영화 늑대사냥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9월 28일(수) 극장가를 뒤흔들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이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출품작에는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손종학, 이성욱, 홍지윤 등이 출연한다.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2021년 ‘오징어게임’이었다면 2022년 ‘늑대사냥’ K-서바이벌 콘텐츠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로, 북미 지역에서는 최고의 영화제로 손꼽힌다.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는 강력한 비주얼과 젊은 감각의 영화들이 새벽 시간에 상영되는 공식 부문으로 신선한 자극과 짜릿한 전율을 원하는 관객들을 위한 장르 영화들이 전세계에 공개된다.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는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과 유사한 부문으로 대한민국에서 봉준호 감독 <괴물>이 2006년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초청 이후 무려 16년 만의 쾌거로 눈길을 끈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미드나잇 매드니스는 매년 전세계 장르 영화 중 5~6편 정도의 소수 영화를 엄선해 온 만큼 초청이 쉽지 않은 섹션이다. 특히, 영화제 기간 중 가장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운 금요일과 토요일 새벽에 <늑대사냥>의 프리미어가 이루어질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고 전해왔다. <늑대사냥>의 전세계 프리미어 상영은 1,237석 규모의 라이어슨 극장에서 (Ryerson Theater) 자정에 장르 팬들과 만나게 된다. 더불어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프로그래머 피터 쿠플로스키는 “영화 <늑대사냥>을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에 공식 상영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 한 종류의 영화로 시작해서 다른 형태로 충격적으로 변하는 장르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데, <늑대사냥>은 이 점에서 매우 구성과 전개가 훌륭하다”라고 밝히며 영화를 향한 확고한 장르의 묘미와 자신감을 보여주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편 올해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늑대사냥>이 미드나잇 매드니스에 초청되었으며 이어 이정재 감독 <헌트>가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에는 정우성 감독 <보호자>,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브로커>, 홍상수 감독 <탑>이 함께 리스트에 올랐다. 영화 <늑대사냥>은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로 다양한 장르에서 강렬한 비주얼과 전개를 보여준 장르 영화의 마스터 김홍선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았다.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손종학, 이성욱, 홍지윤 등 차세대 스크린 주자들과 베테랑 배우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파격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늑대사냥>은 9월 28일(수)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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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팽나무 실제 천연기념물 지정조사창원 북부리 팽나무(보호수). 사진제공 : 문화재청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에 등장한 창원 북부리 팽나무(보호수)에 대한 실제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조사를 하기로 했다. 드라마에 실제로 등장한 창원 북부리 팽나무(창원시 보호수)는 주변이 탁 트인 마을 산정에 우뚝 서 있으며, 수령은 약 500년 정도, 수고(나무 높이)는 16m, 가슴둘레 6.8m, 수관폭(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최대 폭)이 27m 정도로, 팽나무 중 비교적 크고 오래된 나무에 속한다. 드라마속에서 이 팽나무는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온 노거수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위기로부터 마을을 지켜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참고로, 팽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며 중남부지방에 주로 사는 장수목으로, 마을의 대표적인 당산나무 중 하나이며, 현재, 천연기념물 노거수로 지정된 팽나무는 예천 금남리 황목근(팽나무)과 고창 수동리 팽나무 단 2건 뿐이다. 문화재청은 조만간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등과 함께 이 나무의 역사와 생육상태 등 문화재적 가치를 현장 조사할 예정이며, 마을 주민과 지자체와 함께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창원 북부리 팽나무(보호수). 사진제공 : 문화재청